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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튤립 전시회 2025 일정과 꽃지해안공원 봄꽃 코스 소개

by itvalley90 2025. 4. 23.

봄꽃 명소로 떠오른 태안, 튤립 전시회로 더 화사해지다

봄이 오면 꽃을 따라 여행하는 이들이 늘어납니다. 그중에서도 충청남도 태안군은 바다와 꽃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로 손꼽히는데요, 특히 태안 꽃지해안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튤립 전시회는 매년 봄 큰 기대를 모읍니다.

2025년에도 역시나 태안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 중 하나인 봄꽃 전시 행사가 개최됩니다. 일반적인 ‘축제’의 개념보다는, 정원 예술과 꽃 테마파크 요소가 결합된 플라워 전시회에 더 가깝습니다. 특히 튤립 개화 시기와 전시 동선이 잘 구성돼 있어, 꽃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가볼 만한 곳입니다.

2025 태안 튤립 전시 일정 및 개장 정보

올해 전시회는 2025년 4월 12일(토)부터 5월 7일(수)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됩니다. 장소는 태안 안면도에 위치한 꽃지해안공원 내 코리아플라워파크입니다. 이곳은 연중 다양한 꽃 전시가 이어지며, 봄에는 튤립과 수선화 중심의 전시가 열립니다.

항목 내용
행사명 2025 태안 튤립 전시회
운영 기간 2025년 4월 12일 ~ 5월 7일
운영 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관람 장소 코리아플라워파크 (꽃지해안공원 내)
관람 요금 성인 14,000원 / 중고생 11,000원 / 어린이 9,000원

정원 속 튤립, 어떻게 전시되나?

태안 튤립 전시는 단순히 꽃을 심어둔 정원이 아니라 예술적 구조물과 함께 설계된 테마 플라워 존입니다. 2025년에는 ‘튤립 아틀리에’라는 주제로 다양한 튤립 품종이 공간별로 연출됩니다.

튤립 외에도 함께 전시되는 봄꽃으로는 수선화, 무스카리, 라넌큘러스, 히아신스 등이 있으며, 색의 조화와 높낮이 배치가 탁월해 걷는 내내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일부 구역은 유료 포토부스로 운영되기도 합니다.

꽃지해안공원까지 가는 방법

  • 대중교통: 태안터미널 하차 → 시내버스 또는 택시(20분 소요)
  • 자가용: 내비게이션에 ‘코리아플라워파크’ 입력
  • 주차: 행사장 전용 주차장 운영 (1일 5,000원)

자가용 방문 시 안면도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전망 좋은 해변 카페해산물 식당도 많아 하루 코스로 충분한 여행이 됩니다.

사진 잘 나오는 명소 추천

  • 튤립 언덕 – 높낮이 차를 활용해 입체적인 사진을 찍기 좋은 공간
  • 하트 모양 조형물 뒤 꽃밭 – 연인들 사이에서 인기 많은 포토존
  • 튤립 미로정원 – 위에서 바라보면 미로처럼 연출되어 독특한 구도 연출 가능

개인적으로는 튤립이 가장 예쁜 때는 이른 오전이라 생각합니다. 이슬이 남아있는 꽃잎은 색감이 더 선명하고, 사람도 적어 조용히 즐기기 좋습니다.

봄 나들이로 손색없는 코스

꽃을 본 뒤에는 꽃지해수욕장 산책이나 할미할아비 바위 구경을 추천합니다. 이 일대는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해변, 가을엔 억새가 펼쳐져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여행지입니다.

만약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하룻밤 묵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튤립 향기와 파도 소리로 가득한 하루,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봄의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